여름 휴가로 강릉에 하루 머물면서 아이와 함께 먹을 맛집을 찾아봤습니다.
강릉하면 워낙 짬뽕 순두부가 유명하기는 한데, 초등학생 아이와 먹기에는 메뉴가 제한적이죠.
(동화가든 같은 곳은 평일 대기도 엄청 길고)
강릉 아쿠라리움에 갈 예정이기도 해서 근처 멋을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.
대충 찾고 갔는데, 여기도 이미 맛집이었더군요;
11시에 도착했는데, 3팀정도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.
메뉴는 다양하지 않고, 주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.
저는 한우 파불고기 3인분과 찰 강냉이 범벅을 주문했습니다.
(대부분 한우 파불고기를 먹는 듯 하네요)
주문을 하면 고기를 먼저 올리고, 그 위에 파를 듬뿍 올려줍니다.
파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으로서는 비주얼부터 만족스러웠죠.
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직원분이 파와 섞어 줍니다.
이 상태가 되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.
소불고기라 그런지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.
그 외 기본 밑반찬과 옛날 된장국이 나옵니다.
추가로 시킨 찰강냉이범벅
이건 가격이 6천원이라 양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.
그런데 반대로 단맛이 있다보니 많이 먹기는 애매했습니다.
차라리 조금만 기본 반찬으로 주면 좋을텐데 말이죠.
(이건 비추)
그 외 가자미와 반찬들은 다 괜찮았고, 소불고기도 싹싹 다 비우고 왔을만큼 맛집이 맞았습니다.
점심으로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, 여행이니까ㅎㅎ
다시 가면 또 먹을만하다고 생각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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